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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쾌락독서 도서 줄거리, 작가, 느낀점

by 명이2 2023. 1. 31.

글 쓰는 판사, 소문난 다독가로 알려진 저자가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자신에게 어떻게든 영향을 주었던 책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책에 대한 추억, 책을 고르는 방법 등을 솔직하게 이야기 하며 책에 대한 흥미를 느낄수 있는 책입니다.

 

쾌락독서 줄거리

글 쓰는 판사, 소문난 다독가로 알려진 저자 문유석의 독서 에세이 『쾌락독서』. 초등학생 시절부터 책 읽기에 빠져 성인용 책은 물론, 신문의 광고와 부고까지 읽는 책 중독자였던 저자가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자신에게 어떻게든 영향을 주었던 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어린 시절 친구 집에 놀러가도 책장에 꽂힌 책들을 구경하고 읽어대느라 나가서 놀자는 친구와 실랑이를 벌이기 일쑤였던 저자는 사춘기 시절 야한 장면을 찾아 읽다가 한국문학전집을 샅샅이 읽게 되었고, 《유리가면》으로 순정만화 세계에 입문하기도 했다. 전혀 관심도 없는 불교 책, 한자투성이 옛날 책, 심지어 요리백과사전까지 읽었던 저자는 어른이 된 지금도 자신만의 책 고르는 방법인 ‘짜샤이 이론’에 따라 재미있어 보이는 책을 우선으로 읽고 있다.

중식당의 기본 밑반찬인 짜샤이가 맛있는 집은 음식도 맛있었다는 경험에 빗댄 방법으로, 처음 30페이지를 먼저 읽어보고 내 취향의 책이다 싶으면 끝까지 읽어나가는 책 읽기다. 내가 재미있고 내가 즐거우면 그것으로 만족하는 저자는 고시생 시절 《슬램덩크》가 안겨준 뭉클함, 김용과 무라카미 하루키 전작을 탐독한 이유 등 책과 함께 가슴 설레고 즐거웠던 책 덕후 인생을 솔직하게 펼쳐 보이며 책과 함께 노는 즐거움의 특별함, 책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저자 소개

이 책의 저자는 대한민국의 작가, 前 법조인. 1994년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1997년부터 판사로 재직하였다. 2020년 2월, 23년간의 법관 생활을 마무리하고 법복을 벗었다고 한다. 
어린시절부터 책 읽기를 좋아하였다고 하였으며, 다양한 재판 경험과 그때 느끼고 생각하는 것들을 틈나는 대로 글로 쓰고 있다 하였다. 저자는 판사일을 통해 비로소 사람과 세상을 배우고 있다고 생각하며 본인이 경험한 대한민국 사회를 그린 <개인주의자 선언>을 집필하기도 하였으며, 법정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의 대본을 직접 집필하여 한번 화제를 모으기도 하였다. 판사의 시선으로 말하는 법과 사람 그리고 정의에 대해 그린 <판사유감> 등의 작품이 있다. 칼럼 「전국의 부장님들께 감히 드리는 글」로 전 국민적 공감을 불러일으킨 바 있으며 그는 한국의 소설가, 시인, 극작가, 연출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느낀점

어린 시절 친구 집에 놀러가도 책장에 꽂힌 책들을 구경하고 읽어대느라 나가서 놀자는 친구와 실랑이를 벌이기 일쑤였던 저자는 사춘기 시절 야한 장면을 찾아 읽다가 한국문학전집을 샅샅이 읽게 되었고, 《유리가면》으로 순정만화 세계에 입문하기도 했다. 전혀 관심도 없는 불교 책, 한자투성이 옛날 책, 심지어 요리백과사전까지 읽었던 저자는 어른이 된 지금도 자신만의 책 고르는 방법인 ‘짜샤이 이론’에 따라 재미있어 보이는 책을 우선으로 읽고 있다고 한다. 식당의 기본 밑반찬인 짜샤이가 맛있는 집은 음식도 맛있었다는 책고르기 방법은 정말 신선했다. 이 책을 읽은뒤 나의 책 고르는 방법은 짜샤이 이론에 따랐으며, 좋아하는 작가 중 한분이 되었다. 

독서를 할때 무언가 내 마음에 남아야 하며 계속 기억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강박이들기도 하지만 이 책에서는 책을 깃털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야 한다며 주장한다. 그거 안 읽는다고 큰일 나지 않는다. 반대로 그거 읽는다고 안될게 되지도 않는다. 얼마나 유명한 책을 읽었든 지금 내 기억에 남아있는 것이 없으면 최소한 현재로서 존재하지 않는 책이다. 라고 하며 나마음의 편하게 해주였으며 그의 주장대로 재미있고 가볍게 읽어 나갈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가볍게 책에 대한 흥미와 옛 추억을 느끼고 싶다면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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