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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도서 소개

by 명이2 2025. 3. 28.

“우리에겐 내 마음을 정확히 알아주는 한 문장이 필요하다”
수많은 독자의 인생을 바꾼 인문 최장기 베스트셀러

전국 서점 인문 베스트셀러 1위, 교보문고·예스24 선정 ‘올해의 책’, 250만 독자의 사랑을 받는 ‘책 읽어주는 남자’ 전승환의 인문 에세이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개정증보판이 출간 5주년과 30만 부 판매를 기념하여 새로 출간되었다.

 

1.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도서 소개

그저 하루하루 정신없이 살아내느라 자신이 정말 원하는 게 뭔지도 모른 채 무기력해진 이들에게 가슴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건넨 책은, 출간 직후 “앞이 깜깜해졌을 때 길을 열어준 책”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준 책” “깊은 위안으로 눈물을 멈추지 않게 한 책”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SNS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온·오프라인 독서모임의 수많은 독서광 사이에서도 극찬을 받으며 추천 릴레이가 이어졌다. 일본·중국·대만·인도네시아·베트남·태국 등 해외 6개국에 동시 수출되며 세계의 독자들로부터도 폭넓게 사랑받았을 뿐 아니라, 국내 주요 서점들에서 최장 기간 인문 베스트셀러 1위를 지키며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사랑받은 ‘올해의 책’으로 꼽히기도 했다.

책은 인문, 동서양 고전, 철학, 역사, 시, 소설, 에세이 등 여러 분야를 관통하며 인생에 대한 진솔한 통찰과 지혜를 전할 뿐만 아니라, 저자가 삶의 방향을 잃고 헤맬 때 다시 일어설 용기와 앞으로 나아갈 힘을 준 150여 편의 ‘인생 문장들’을 소개하며 독자와 함께 이야기 나눈다. 내면을 차분히 들여다보며 내가 정말 원하는 게 뭔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해답을 찾아나간다.

2025년 개정증보판에서는 ‘희망’과 ‘바람’을 키워드로 한 챕터를 추가 구성하여, 자신을 들여다보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내가 바라는 나가 되기 위한 노력의 과정을 새로 들려준다. 내 마음의 진짜 목소리로 삶을 진실되고 풍성하게 채우려는 시도들과, 이로 인한 크고 작은 변화가 쌓이며 삶의 색이 점점 더 밝아지는 저자의 경이로운 경험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저자를 북돋고 독려했던 문장들이 추가되었다. 뿐만 아니라, 마음에 위안과 평화를 주는 삽화를 새로 수록하여 지쳐 있는 독자의 눈을 밝힌다. 삶을 긍정으로 바꾸는 저자의 새로운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보면, 독자들도 자신만의 속도로 삶의 빛을 찾아가는 방법을 선명히 깨우치게 될 것이다.

 

2. 저자 소개

전승환_책 읽어주는 남자, 마음 큐레이터. 문장이 가진 공감과 위로의 힘으로 지친 이들의 마음을 치유해온 북테라피스트이자, 250만 명의 독자에게 따뜻한 이야기를 전하는 '책 읽어주는 남자', 바쁜 일상에 치여 자신이 원하는게 뭔지도 모른 채 살아가는 이들에게 힘과 용기를 전하기 위해 2020년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를 펴냈다. 출간 이후 주요 서점들에게 최장 기간 인문 베스트셀러 1위를 지키며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사랑받은 '올해의 책'으로 꼽혔다. 5주년을 맞아 새로 단장한 개정증보장판에는, 자신을 들여다보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신만의 속도로 사람의 빛을 찾아가는 여정이 새로 담겼다. 지은 책으로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나에게 고맙다] [당신이 내 이름을 불러준 순간] [라이언, 내 곁에 있어줘]등이 있다.

 

3. 들어가는 말 중

내가 정말 원하는 게 뭔지, 제대로 잘 살고 있는 건지, 또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 인생은 끊임없는 질문의 역속이지만 그 해답을 혼자 힘으로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왜 자꾸 마음이 쓸쓸하고 허무할까? 왜 사람 만나는 일이 이리도 피곤할까? 왜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도 행복하지 않을까? 이렇게 영혼을 잃어버린 것처럼 사는 게 인생일까? 이런 질문이 머릿속을 계속 맴돌 때면, 지쳐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가도 불쑥 눈물이 북받치곤 합니다. 해답을 찾기 위해 고민할 시간도 없이,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여유도 없이, 그저 하루하루 정신없이 살아내는라 억눌렀던 감정이 터져 나온 거지요. 

바쁘게 흘러가는 세상의 속도에 걸음을 맞추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내면이 소진되고 마음 한국석엔 구멍이 뻥뚫려버립니다. 온전한 모습을 일어버린 채 살게 되는 거죠. 그렇게 하루하루 떠밀리듯 살다 보면, 내가 진짜 원하는 게 뭔지 스스로도 알 수 없게 됩니다. 무슨 일을 해도 즐겁지 않고 누구의 위로를 받아도 위로가 되지 않죠. 혼자 있고 싶으면서도 다른 한편으로 외로움이 덮쳐옵니다. 

저 역시 그랬습니다. 그럴 때마다 누군가는 이렇게 조언해주었죠. "괜찮아. 다 잘될 거야." "좀 더 힘내. 너는 충분히 강하니까 해낼 수 있어." 

분명히 위로를 건네는 말이지만, 그럼에도 삶은 여전히 버겁기만 했습니다. 특별히 강해지고 싶다거나 어려움을 헤쳐나갈 힘이 더 필요했던 건 아닙니다. 더많이 노력하고 싶지도 않았고요. 생각해보면 삶의 방향과 모양은 사람마다 다른데, 제가 나아갈 방향을 다른 사람에게 묻고, 비어 있는 부분을 내 것이 아닌 다른 누군가의 것으로 채우려 했던 것이 잘못이었습니다. 이제서야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때로는 직접적인 조언보다 묵묵히 곁에 있어주는 위로가 더 크게 와닿는다는 것, 그저 내 마음을 스스로 돌아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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